일상
엄마가 장롱을 바꾸신다고 하시네요
원to쓰리
2016. 5. 17. 12:21
드디어 낡고 낡은 장롱을 바꾼다는 엄마의 결정!
엄마가 시집올때 할머니가 혼수로 해주신 장롱..
아마 다들 아실거에요.
자개 장롱이라고 해서 정말 80년대 유명한 장롱이라던데.. ㅋㅋ
가끔 티비에서 옛날 추억의 방송같은거 하면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저희집과 똑같은 장농이 ㅋ
근데 20년도 넘은 그 장롱이
삐그덕 거리고 .. 수납도 안되고 하니
엄마가 버리신다고 하시네요.
예전에 할머니가 사주신 티비를 버릴때도 그렇게
힘들어 하시더니.. 장롱은 진짜 큰 결정이였지요
주말에 엄마랑 가구를 보러 갔는데 진짜
요즘은 이쁜 장롱이 많더라구요.
완전 따봉!
엄마도 특히 이 슬라이딩형 장롱이
맘에 드셨는지. 이 걸로 선택은 하셨는데.
흠. 그래도 아직은 엄마가. 맘이 안좋으신지..
이번주말되면. 이장롱 배송오고.. 이전장롱 버리게 되면
병나실 것 같아요.
저도 엄마가 혼수로 해주신 장롱. 고이고이 아껴서
오래오래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