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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맘 초보요리

이런콩나물국은 돈주고도 못사먹지!

 

 

 

제가 얼마전부터 극심한 코감기와 인후염으로

진짜 고생중이였거든요.

근데 하필 이렇게 코감기와 목감기로 고생하는 이때에

회식을 하다지 모에요 ㅠ. ㅠ

 

감기로 인해서 미각을 완전 상실했는데 말이지요 ㅠ.ㅠ

 

 

 

 

 

 

 

 

근데 고깃집에 갔는데 기본안주로 나온

이 콩나물국!!!

 

야~~!! 심봤다~~!!!!!

와 이거 한숟가락 먹는순간.. 코가 뻥! 뚤히고 .. .

목이 개운해지고.. 너무 시원하고 얼큰한 콩나물국 맛이였네요.

진짜 집에서도 엄마가 끓여주신

콩나물국과는 차원이 다른 진한 맛이엿어요.

 

 

 

 

 

 

 

 

예전에 가끔 엄마가 어릴때면 제가 감기걸리면

꼭 칼칼하게 김치죽을 해주셨는데..

그맛도 생각나기도하고.. 그래서 쥔장님께 여쭈었더니.

비버이라고 할것 까진 없고.. 그냥..

킅솥에 콩나물을 많이 넣고 끓이는거라고 하시네요.

 

 

간만에 돈주고도 못사먹는 정성스러운

콩나물국 한사발로. 감기가 싹 달아난 기분을 느껴봤네요.

너무 맛있엇어용.